06.13 동원이...
회사 델타 산악회의 지리산 산행도 포기하고
몇일전 퇴원(출산)을 한 딸아이 생각에 회를 얼마간 장만을 해가지고는
청주를 간다.
지난달 29일 태어난 둘째녀석이
지난번 다니러 갔을때는 이름이 없었었는데
"동원"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동원이 친할아버지께서 작명소 같은곳에 부탁을 했었던것 같다.
왜인지 동원이라는 이름이 별로지만 간섭할일도 못된다.
그런데...
별로였던 동원이라는 이름이 괜찮아 진다.
아기를 바라다 보고 있으려니까
아기가
그"동원"이라는 이름까지도 예쁘고 사랑스럽게 만든다.
동원이.
조금 의젖해진것도 같은 두원이.
포항 죽도시장 수정이네...
퇴원한 딸아이 생각에 이곳에 들러 회도 좀 장만을 한다.
여행중 점심식사.
7000원하는 식단인데 어제 저녁 만원짜리 물회보다도 훨씬 푸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