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선암사.
백운산 →선암사 →남원 두부마을
백운산 산행은 이곳 백운산 수련관을 신청하면서 계획 하고 있었었다.
오후 일정도 있고 하여 예정대로 진행이 되어지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아 다녀올 욕심으로
백운산 수련관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점심 예약을 하게 된다.
점심시간이12시~13시 라고 하면서 시간을 맞추어 오라고 한다. 아침식사를 부지런히 하고는 산행을 나서는데 08시 25분이다.
하산 완료 시간을 13시까지 잡아도 산행 가능시간이 4시간30분으로 상당히 바쁜 걸음이어야 할것 같다. 그런데 생각이외로 집식구
걸음이 거북이 걸음이다. 가다서다를 수없이 하면서 보조를 맞추다 보니 마음만 급하다. 2시간을 올라 10시 반인데도 아직 정상은 멀
기만 하다.
수련관 전화번호라도 적어서 올걸...
공휴일이라 회사 114도 없는 날인데 어떻게 연락 방법이 없을까???
온전한 산행을 하려먼 점심예약을 취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얼마간을 진행했을까!?!?
아무래도 자신이 없다고 중도포기를 선언하면서 혼자 다녀오라고하는데 하는말이 아니고 정말 힘들어 보인다. 그렇다고 같이 도중하
차 할수도 없고 산중에 홀로 가다리게 하는것도 미안스럽고...
그래요 그럼. 1시간만 기둘려요.
1시간이나요?
가능한 빨리 다녀와야 기다리게 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는 생각에 바쁜 걸음을 하다보니 정상 도착이 11시 오분전이다. 급히 한방 박
고 돌아서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권응락 씨다. 반갑긴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 생각에 인사만 건네고는 하산을 서두는데 11시
정각이 조금 넘는다. 가만 생각하니 점심 취소하는일도 잃어버린채다. 잘하면 시간내 도착이 될것도 같다.
헤어졌던 장소 조금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할마씨를 만나 부지런히 하산을 하여 수련관 식당을 들어서는데 12시 30분이다.
식단메뉴로 소고기 전골이 나오는데 궁물이 정말 시원하다. 여느 대중 식당보다는 깔끔하면서도 푸짐하다.
오후에는 선암사 매화 꽃속에서 하세월을 보낸다.
백운산 수련관의 아침 식단.
노랭이재에서 올려다 보이는 억불봉.
노랭이재에서 바라보이는 여수 방면인데 뾰족봉이 영취산인가?
노랭이봉.
저멀리 바위가 있는 백운산을 다녀와야 하는데 멀기만 하다.
산행을 하면서 바라보이는 광양제철소.
광양시내.
안개 바람이 불어 닥치는것이 정신이 하나도 없다.
고로쇠 수액 채취모습.
백운산 수련관 점심식단(소고기 전골)
승선교.
600여년이 되었다는 선암사 선매화.
백동백.
원통전.
삼인당.
강선루.
남원 두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