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6  무릉계곡.

 

일찍 백암산을 다녀왔더라면

아침 밥맛이 아주 그만이었을텐데

 

덜깬 술때문에

밥알이 걷논다.

 

자제를 했어야

했는데...

 

알면서도 안되는경우가 더러는 있다.

특히나 술은...

 

열시가 훨 넘어

영은네는 포항으로

와니는 동해로 향한다.

 

봄바다가 시리도록 파랗다.

 

오후 접어들면서

함께 하게되는 짝사랑

 

상큼한 봄바람에

마음 설렌다.

 

 

 

무명폭포.

 

관음폭포(상)

 

용추폭포.

 

용추폭포(하)

 

관음폭포(하)

 

무릉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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