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적인 여유가 아주 없는것도 아닌데.....
마음의 여유가 없이 일주일이 그렇게 지나가 버렸다.
매일 시도때도 없이 드나드는 단골카페가 요즘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다.
그리곤 맨날....헛탕만 친다.
오늘 육광장 산악회에서 도명산을 갔다고 하니까.......지난주 화양동 그림이 생각이 난다.
지난주 18일날 대야산을 향하다가 이른아침 화양동 계곡으로 들어섰다.
주차장 광장을 지나면서 매표소가 있는데 무사통과다.
계곡을 따라 금사담을 지나고 암서재를 지나 조금더 거슬러 올라가다가 되내려 오면서 암서재에 들러본다.
조금 윗쪽의 자연학습원에서 출발하여 가령산으로 도명산까지 걷는것도 상당히 좋지만 도명산만 오르는것도 썩 괜찮다.
크게 높지도 않으면서 암릉으로 이루워진 재미가 있을만 하면 정상인 아담한 예쁜 산이다. 정상 바로 아래에는 마애불이
반기고 먹기는 조금 그래도 샘물도 있고 그런곳이다.
이곳 포항(사진찍을 당시)과는 달리 비가 왔었는지 물이 제법 흐르고 깨끗도 하다.
아침식사를 하여야 하는데 영업은 고사하고 문연곳조차 한군데도 없다. 대야산을 넘어 용추폭포까지 가야하는데.....
화양동 계곡도 제법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곳이 되어가지고 여름 한철에는 꽤나 오염이 되어지는곳이기도 하다.
암서재 조금 아래에는 화양 서원지를 복원 중인데 거의 마무리 단계인것 같다.
육광장 팀들 이좋은 계곡에서 계곡탕 한번씩 하시는지나 모르겠다.
*** 암서재: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정계를 은퇴하고 이곳에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수양하던 곳
이라고 한다.
도명산이나 다녀올걸 그랬나?
암서재
복원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화양 서원.
'산 > - 다녀온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악산 (0) | 2005.09.07 |
---|---|
대야산 (0) | 2005.08.28 |
칠불암(경주 남산) (0) | 2005.08.04 |
소요산(임진각:04.06.24) (0) | 2005.07.14 |
상사화 (0) | 2005.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