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

 

월악산 송계 계곡에 선녀탕이 있다는것은 아는사람만 안다.

물레방아 휴게소에서 미륵리 방향으로 약 오십미터쯤 상류 계곡에 있는데...

그 바위위에는 "雙石淵"이란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괴산 버스정류장 인근의 원조 올갱이 국밥집에 들러 해장겸 아침식사를 하며 친구한테 전화를 하니

이내 달려나오는데 그친구 괴산 교육청에 잠시 근무하던 75년도에 본것이 마지막이었던것 같다.

 

오늘 하루는 모든비용을 자신이 쏘겠다며 쌍곡계곡.화양동계곡등 어디든 가자고 한다.

그런 이야기 끝에 송계에서 어제에 이어 이른 낮부터 술이 시작 되는데..

주거니 받거니 삼십년 이야기 보따리가 풀린다.

 

 

 

선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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