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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해수욕장(포항)

호아니와 2011. 7. 29. 21:49

07.28  북부해수욕장 스케치.

 

포항 불빛축제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이곳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28일 첫쨋날

북부해수욕장 백사장을 거닐며 바라보이는 풍경이

그냥 천국이다.

 

 

우연하게 만난 포스코의 이복성.김대인씨

이번 불빛축제 관련 전반적 준비상황을 둘러보는 중이라고 한다.

 

스쳐지나는 인사밖에 나누지 못하는것은

바쁜업무?중인 이들이기도 해서이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사내 직급의 격차가 커진 때문이다.

 

 

백사장 한켠의 해변가요제

무대 앞쪽 횡렬로 두줄은 일반시민들은 접근 불가지역이다.

 

가요제가 시작이 되면서 하나둘 앞줄로 나타나는이들의 면면을 보니

예상대로 거의가 포항시민들로부터 선택되어진 일정기간의 머슴들이다.

 

그런데 그대열에 시민의 선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아까전에 지나쳤던 이복성씨도 보인다.

 

서열상으로도 상위위치이고 대우도 받는것 같다.

VIP 대우가 사람인지 돈인지는 모르겠지만...

 

 

선거때는 시민들한테 거저 머리 조아리며 굽신대던이들이

입장이 바뀌었다고 뒷쪽의 시민들은 아랑곳도 없고

앞자리에서 끼리끼리 어울리는것을 보고 있자니 이사람들

담에는 선거에 안나올 사람들 같다. 제발 좀 그래주었으면 좋겠다.

 

시민들과 함께 하자고 하면서

전혀 시민들하고 함께하는 하고자 하는 이들은 아니다.

따로국밥이다.

 

 

지정석같은것을 따로 구분하지말고 시간되어서 나타나지 말고

일반시민들과 꼭 같게 오는순서대로 자리에 앉아 서로의 신분을 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고

그렇게 하는것이 진정 함께 하는것 아닌가???

 

시장도 그렇고 국회의원도 그렇고 단상이 아닌 시민들과 어울려 앉은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나.축사를 한다면 얼마나 대단한 환호를 받았을까?

 

 

그러나 정말 다행인것은

앞쪽의 머슴들이 뒷쪽의 하늘같은 주인들을 아랑곳 하지않듯

뒷쪽의 많은시민들 역시 앞쪽의 유진지 머슴들인지에 대하여는

전혀 관심밖의 일이고 개의치 않는다는것이다.

 

그저 가요제만 즐길뿐이다.

그저 불빛축제만 즐기면 되는것이다.

누가 오건가건 왔던말건 아예 알바가 아닌것이다.

 

 

다~

산다는게 그런건데...

 

다~

산다는게 그렇더라도 선거만은

바로 해야된다.

 

이천국이 지옥이 되는수가 있다.

선거 대충하면...

 

 

 

좋은구경 하면서

쌩뚱맞는궁상을 한다.

 

 

 

 

 

 

 

 

 

 

 

 

 

 

 

 

 

 

 

 

 

 

 

 

 

 

 

 

 

 

 

 

 

 

 

 

 

2011 포항해변가요제 대상 : 대구 보건대 신현민(여러분)

 

가수 소명.

 

빠이빠이 빠이빠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