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니와 2006. 2. 2. 00:56

한영이 떠나고...

 

몇시간뒤...

두원이 왔다.

 

몇개월만이라서인지

조금은 멋적은듯 서있던 녀석...

 

이내 신이났다.

이방 저방 마꾸 뛰어다닌다.

 

이튿날...

감포 문무대왕 수중릉으로 대왕님을 만나러 갔다.

 

 

녀석이 포항에 있을때 자주 들리던 곳이다.

항상 신나있는 녀석이지만...

 

이곳에서 또 신이났다.

갈매기까지 덩달아 두원과 하나가 된다.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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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울면서 떠나갔다.

할머니도 차에 타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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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울어제끼는데...

차마 볼수가 없어 주차장 다른 차뒤에 숨어

아이들 가는데 인사도 나누지 못한다.

녀석때문에

영 맴이 우울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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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한다.

추적추적 그칠줄 모르고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