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법흥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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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효현리 삼층석탑(보물 제67호)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보여주는 이탑은 1973년에 해체 복원된것이다.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중 기단위에 세워졌다. 높이가 4.6m로 규모가 비교적 작고 기단의 기둥 새김이 각면마다 세개씩이며 지붕
돌의 층받침이 4단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9세기 경에 세워진것으로 짐작이 된다. 탑이 서있는 이곳은 동경 잡
기(東京雜記)에 애공사지(哀公寺址)라고전한다.
법흥왕릉(사적 제176호)
이능은 신라 제23대 법흥왕(기원종 514~540)을 모신 곳이다. 법흥왕은 처음으로 병부를 두고 율령을 반포하는
등 신라의 국가체제를 정비하는 기초를 세웠으며 한편으로는 금관국을 합병하여 낙동강 유역으로 신라의 영토를
크게 넓혔다. 법흥왕 15년(528)에는 불교를 공인하여 국교로 정하고 신라 최초의 사찰인 흥륜사를 건립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