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 베틀바위

 

무릉계곡 관리소-베틀바위-786m봉-두타산성-산성12폭-수도굴을 눈앞에 두고 진행 불가

(2시간 눈밭만 헤메이다가 빠꾸)-두타산성-관음폭포(하)-학소대-무릉계곡 시설지구.

 

베틀바위는 좋았는데

산성 12폭에서 수도굴로의 진행은 엉터리

 

폭포 중단을 가로질러 난 발자욱이

몇번 다녀갔었던 등로를 약간 비껴있어

 

의아해 하면서도

그발자욱을 따른다.

 

이틀전쯤 앞서간것으로 보이는 발자욱 

 

가만보니 

오르락 내리락  갈지자로 왔다리갔다리 헤메인 걸음을

꼭 그대로 따라서 하고 있다. 

 

그나마 수도굴을 오십여메타 앞에 두고는 아예 사라져 버린다.

이런 난감한일이 있나. 진행할 방법이 없다.

 

되돌아서 내눈발자욱을 걷다가 그마져도 잃어버리고는

능선을 찾아 윗방향으로 사면을 타고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네발로 기어 오르는데 멈출수도 없고...

 

갈수록 태산이고 설산이다.

그렇게 악전고투 하기를 2시간여...

 

고생만 고생만 하다가 겨우 산성12폭으로

되돌아 나오니 이제사 살아난것 같다.

 

눈밭에 두시간을 얼마나 정신없이 헤메였었는지

그좋은 용추폭이고 쌍폭이고 덧정없다.

 

 

심심유곡 깊은골짜기가 아니더라도

조난이 될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눈발자욱에 홀려 헤메였던 눈길 산행.

 

자연앞에서 보다 겸손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가지게 된다.

 

 

 

망향 휴게소에서...

 

무릉계 식당가.

 

 

 

베틀바위 오름길에서 건너다 보이는 상폭.

 

베틀바위.

 

 

 

 

 

베틀바위에서 건너보이는 학소대 계곡(우)과 관음폭 계곡(좌)

 

 

 

호랑이 발자국???

 

 

736봉.

 

 

 

두타산성.

 

 

 

 

 

관음폭.

 

두타산성 위.

 

산성 12폭.

 

거북바위.

 

 

 

 

호랑이 발자국2.

 

 

 

 

산성 12폭.

 

 

 

 

두타산성.

 

 

 

 

 

 

 

아래에서 위로 치켜 올려보아도 일부밖에 보여지지 않는 관음폭. 

학소대.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이는 베틀바위.

 

삼화사 전경.

 

삼화사에서 바라보이는 상폭.

 

삼화사 보광전.

 

 

무릉계.

 

 

양사언 글.

 

산행 마무리.

 

정라진.

 

 

삼척의 별미 곰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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