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대야산.
정상은 밟지 못하고
아래에서 빙빙 돌다가만 왔다.
농바위에서 중대봉으로 오르는데
중대봉 암벽을 오를수가 없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어져 있던 로프가 사라져버렸다.
더군다나 눈에 얼음까지
...
흑흑!!
눈물을 머금고 걸음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