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 

 

두원이가 보고싶어 딸 수연에게 또 전화를 한다.

어제 해독약 잘 받았다고 하니 사모님을 바꿔 준다.

 

두원이 돌봐 주시는것만으로도 큰 신세를 지고있는데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인사를 건네니

두원이가 별다른 이상없이 잘지내고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는 내건강까지 챙기시는데 일단 해독먼저 하고는 이후에 허약해진 기능을 보강해주신다고 한다.

본의 아니게 나까지 신세를 지고 있다.

이은혜 어떻게 갚냐니까 두원이를 위한 기도나 열심히 해주면 된다고 하신다.

 

천사같은 분들이다.

 

광주 동서는 어제 두원이 뜸 떠주러 와서는 비파 뜸을 떠주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두원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도록 고맙다.

 

 

보고싶은 두원이 사진이 왔다.

 

 

 

두원아!!

 

 

책벌레 두원이.

 

한의사이신 사모님과 광주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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