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30.23.30
포스코 통근열차가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시각이다.
환송행사도 없이 너무나도 쓸쓸한 마지막 통근열차가 허탈하니 마지막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30년세월 직원들의 발이 되어 포스코를 드나들었는데...
마지막 통근열차의 기관사와...
방호과 김대리와...
마지막 발차시간을 몇분 앞두고 사무실에서...
마지막 열차를 떠나보내기 직전에...
좌측 창가에 측면으로 보이는 직원은 길상구씨. 그맞은편은 최형림씨. 그옆 통로쪽으로는 안치술씨. 아주 오래전 품질관리부 근무시
절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다.
환한 미소의 김광규씨...
마지막 열차라고 기념하기 위해서 일부러 탓다는 마지막 손님들인데...
품질관리부서에서 같이 근무했었던 지금도 품질관리부서에 근무하는 옛동료들이다.
마지막 손님들...
맨 마지막 손님 윤병곤씨.
제철역 제일 가까운곳(도보로3분거리)에서 일하는 윤대리는 아주 오래전 품질관련 업무를 할때 많이 도와주던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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