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에 받았던 청첩장...

 

서울에서 하는 결혼식(5.27 토)이 돼놔서 참석도 못하고

축의금 전달을 부탁할 사람도 마땅하지 않고...

 

그래도 좋은일에 인사는 해야 할것 같아 선거일날

선거를 마치고 휴일이라 집에 계시지 않을까 싶어 집으로

찾아가보니 빈집이다.

 

얼마간을 기다리다가...

돌아오는길에...

 

제철고등학교를 들려본다.

 

십여년전...

큰아이가 재학시절에 밤늦은 시간 태우러 오고는 했던 학교다.

아이는 아이엄마가 되어있는데...

학교건물은 여전한 모습이다.

 

 

개척독신료...

 

이십여년전...

잠시 생활했던 개척 독신료.

지금은 고층의 호텔급 숙소이지만

전에는 5층건물로 한방에 8명씩 지냈었다.

 

야간근무를 마친 총각사원들이...

속옷바람으로 잠을 자는방을...

아가씨들이 청소를 하고 그랬었는데...

근래에는 어떻한지 모르겠다.

 

역사관이 있는 자리에는...

하얀 단층건물의 의료실이 있었었다. 

이런저런 상념속에

앞 연못에 눈길을 잠시 멈춘다...

연꽃을 만나기 위해서다.

 

 

해야할 인사는 못하고...

 

 

 

제철고등학교 교정.

 

 

 

 

 

 

 

 

 

 

 

 

 

 

 

 

 

 

 

 

 

 

'나들이 > - 가까운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조암  (0) 2007.12.14
칠포성  (0) 2007.11.30
오덕마을  (0) 2006.07.07
의성 김씨들.........  (0) 2005.11.18
오어사  (0) 2005.06.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