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남사리 삼층석탑. 금장대 암각화
오늘 나들이는 모델이 없다.
찍어줄사람 없으니 찍어줄사람 없넹...
댕기다보면 찍어줄 사람 있으려나?
삼층석탑 주변에는 이렇게 냉이가 지천이다.
월성 남사리사지 삼층석탑(보물 제907호)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에 위치한 이탑은 이중 기단위에 3층으로 몸돌을 쌓아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양식을
보여준다. 아래 위 기단의 면마다 기둥모양 셋이 새겨졌고 몸체돌.지붕돌은 각가 돌하나로 되어있다. 꼭대기에
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으며 현재 탑의 높이는 4m이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수가 4단
으로 추녀끝이 살짝 들려 경쾌한 느낌을 주고 각부분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금장대의 자리가 아니었나 싶은곳에 석재가 외롭다. 주변에 아주 작은 와편들도 몇점 보이는데...
황성공원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북천과 서천이 만나 형산강을 이루는곳이며 아기청소라고 불리는
곳이다.
형산강.
암각화(경북 기념물 제98호)
사람 얼굴.돌칼.돌화살촉.꽃무늬.사람 발자국.짐승.배등 30여점의 다양한 그림이 있다고 한다. 선 쪼으기와 선갈기
수법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보이며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던 신앙의례의 장소로 추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