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 물회

 

죽도 어시장 내 1번상가 "수정이네" 에 들렀다.

내일 아침 회를 떠야 하는데 몇시에 나와야 하는건지

횟값은 어느정도나 하는지 알아볼겸 저녁 식사도 할겸 해서다.

 

저녁식사로 물회를 시켰는데...

1번 상가 회식당의 1만원 하는 물회상을 한번 보시라!!!

 

김치에는 아예 수저가 가지지도 않고

매운탕 역시 마찬가지다.

 

회맛이라고 별다를리 있었겠나?

돈아까워 억지로 먹는다.

 

장사 되는것이 용하다.

회를 떠주는 수정이네도 이런곳인줄 잘 알터인즉

...

 

조금은 안면이 있는 단골들에게

이런곳 이용 하게 한것은 큰 잘못이다.

 

회나 떠주고

집에가서 드시라고 했었어야 옳다.

 

 

두번다시 갈일이 없을 식당을 나서는데

어제 포항 미르칫과 병원 나서는 기분이다.

 

고래고기 집에 앉아서 소주를 시킨다.

입이 개운치 않아서다.

 

왜 장사를 그렇게들 하는지...

 

 포항 죽도시장 1번상가 회식당의 1만원짜리 물회 상 이다.김치와 매운탕에는 아예 손길도 가지지가 않는다. 물회역시 설명

이 필요없을듯 하다. 보여지는 그대로다. 포항 미르칫과 같이 두번다시 올곳이 못되는곳중의 한곳이다. 그림을 찍어놓고 보

니 천원에 먹으라고 해도 아니지 돈만원을 주고 먹으라고 해도 못먹을것 같다. 어떻게 먹었었는지 모르겠다.

 

고래고깃집에 앉아서...

 

시켜놓긴 했는데...

 

죽도시장이 썰렁할수밖에 없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윗그림과 같은 이유도 상당할것 같다.   

 

 

아래 그림은 지난 4월달 팔공산 산행후 들렀었던 동화사 시설지구내 식당의 송이 돌솟밥 식단이다. 그림에는 아직 밥이 나오지 않았

지만 실제로 송이도 몇가닥 들어있어 돌솟 밥에 송이내음이 가득 했었다. 같은 만원짜리 식단인데 맨윗그림하고는 너무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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