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운제산.

 

오어사-운제산-오어사.

 

새벽까지 이어진 문길 뒤풀이로 장거리 여행을 할수가 없다.

 

캐논샷 카메라를 반송(12:10') 시키고 나서 점심식사후 널널하니 운제산을 오른다.

한때는 열심히도 올랐었었다. 현 전망대위치에 산불 감시초소 있을때...

 

전망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산불감시요원하고 이야기 하곤 했었는데

전망대가 생겨졌다.

 

생각하던 전망대는 해맞이공원에 있는정도 규모의 건물에

간단한 식사와 차등을 제공할수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진 그런 전망대였는데 

2층 누각의 정자형 전망대다.

 

오후시간이라 대왕바위에서 거풍한번 머뜨러지게 할수있겠다 싶었는데 몬했다.

울주에서 왔다는 등산객을 만났는데 떠날생각을 안하는바람에

아쉽지만 어쩔것인가 대왕암에서 먼저 출발을 한다.

 

운제정에 올랐더니 쉬고있던 한등산객이 얼마간 후에 일어선다.

한켠 햇살이 드는곳에서 엉거주춤 포즈를 하고는 거엇총을 한다.

 

따가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화암동굴 장군석(석순) 닮은녀석 호강을 한다.

 

누가 올라올까봐 바짝 긴장이 되어지는것이

스릴도 있다. 몰래한다는...

 

사람이 잘 올라오지 않는 대왕암이 딱인데...

운제정에서 거풍을 즐기기는 또 첨이다.

 

 

 

오늘따라 영일만이 더 그림같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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