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10  영천 호국원-월포(1박)-영해 인량리.

 

09일: 어제 내려오려던 한영 국화 민재가 오늘 내려왔다.

 

한영이 사업이 바쁜관계로 못내려가겠다고 연락을 해와 그렇게 하라고 한지 얼마뒤 문자메세지가 또 왔다.

내일 오전에 내려간다고 해서 그렇게 왔다가 일요일 올라갈것 같으면 국화 민재가 힘이 들으니 다음에 여유가

있을때 다녀가라고 회답을 했더니 월요일 올라가겠다고 하여 그러려면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계획된? 여행에 차질이 빚어지자 국화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한영얘기로...

 

며늘아이 국화 계획은,요양병원에 계시는 할머님이 어떻게 계신가 찾아뵙고 싶고, 할머니를 모시고 할아버지가

계신 영천 호국원에를 함께 다녀오려는 것이었다.

 

며늘아이 국화의 계획대로 아들가족과 어머님을 찾아뵙고, 또 모시고 하여 영천호국원에를 들린다.

아버님이 손주 민재 태어나기 바로전날  돌아가셔서 할아버지와의 이별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다.

 

그래서인지 할아버지 앞에서 한동안 자리를 뜰줄 모른다.

 

아버님!!

아버님 장손자 한영.국화와 증손자 민재가 어머님과 같이 왔습니다. 어머님도 잘계시고 한영이도 열심히 잘살고 있습니다.

민재도 5개월이 되었네요. 아버님 돌아가신지도 벌써 5개월이구요.

 

조금만 더 살아계셨더라면 귀여운 증손자 민재도 보고 하셨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아버님 병원에 입원하시기 전 생신상을 차려놨는데 집에 오시지도 못하고, 오천 집에 음식 가져가서 차려드렸지만 잡수시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시면서 울산 동생하고 울산대 병원으로 떠나시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아버님!!

부디 고통없는 극락의 세상에서 평안을 누리시길 기도 드릴께요.

 

 

호국원을 나서는길 늦가을 비가 내리고 있다.

 

비를 맞으며 월포행.

412호에서 하루일정을 마무리 한다.

 

 

10일: 영해 인량리로 달린다.

우계종택 종부님을 뵙고싶어서다.

 

목표한대로 뵙기는 뵈었는데...

.......

 

 

 

 

 

아버님 돌아가시고 12시간후에 태어난 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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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토) 월포 저녁식단.

 

 

 

 

 

10일(일) 월포 아침식단.

 

 

 

국화.한영.

 

 

 

 

 

 

 

 

 

 

 

인량리 체험학교에서 점심식사.

 

 

 

 

 

 

 

 

 

 

 

 

 

 

 

 

우계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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