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호미곶
늦잠을 잤다.
이른 점심을 먹고
미적대다가 구룡포행 버스를 탄다.
호미곶행으로 환승을 하여 바다를 즐긴다.
호미곶!!
가끔은 만나져지는 이들에게
등대이야기도 들려주고 등대사진도 찍어주고는 하는데
오늘은 그런 인연은 없다.
넘실대는 검푸른 파도가
끝도없이 밀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