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

 


두원엄마(아기)가 두원이 보다도 어릴때의 그림인데...

 

해풍도 철부지 해풍각시도 철부지때다.

당시 해풍은 각시하고 아기하고 떨어져서 살았었는데...

어쩔수가 없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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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있었기 때문이다.

 


완전군장으로 십키로 구보 나가기전 그림이다.

뛰다보니까 맨앞에 있었던적도 있었다. 기준이 오십분인데 그안에 너끈히 통과 하고도 남았었다. 쫄병때다보니까

죽자살자 뛰었었는지도 모르지만....

 

몇해전인가 경주 동아마라톤에 참가를 해서 팬티바람에 운동화 차림으로 십키로를 뛰는데... 펄펄 날것만 같았다.

군장꾸려 뛰던 지난 생각을 하면 마 거저먹는거 아니겠나 싶었다.

그런데 결과는 오십이분이던가 그랬다. 거또 생각같지 않더라고...

 

암튼 그때는 비포장길 자갈길 신작로길이 노오라케 보이도록 뛰고는 했었다.

어! 이야그가 아닌데...

 

 

 

 

그아기가 자라서 두원이엄마가 되고 또 두원이가 사진속의 아기보다도 더자랐다.

 

세월은 유수같다더니...

정신없이 흐른다.

 

 

지난추억들을 들춰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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