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 뇌성산성.

 

포스코 대진 하계 수련장에서 북서 방향으로 바라보이는 뇌성산(磊城山.213m)은 장기면 모포리와 구룡포읍 성동리의 경계를

이루고있는 산으로 봉화산(峯火山) 또는 칠보산(七寶山)이라고도 한다. 

 

산행은 모포리.구포주유소.성동리에서 오를수 있으며 구포주유소에서 오르면 산성 초입 얼마간의 평지에 이정표와 몇개의 의자

 설치되어져 있으며 이곳에 서면 동해가 시원하게 펼져진다. 이곳에서 모포리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보여지는 잡목속에 나타

지는 성은  규모나 형태로 보아 봉화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조금더 진행을 하다보면 모포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고 뇌성

성이 모습을나타낸다. 성위로 성을 따라 걷다보면 또 성동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고 여기서부터는 잡목과 덤불들이

과 가까이 하는것을 시기 하기 시작한다. 위로도 걷다가 옆에서도 걸으며 숨기도 하고 나타나져 주기도 하는 산성과 숨꼭질

이 재미 있을 만 한데 구포주유소 이정표가나타난다. 내려서면서 되돌아보니 영 숨어 버린다.

 

뇌성산 들머리. 

 

 

뇌성산성 초입의 쉼터. 

 

 

 

 

 

 

봉화대로 추정되어진다.

 

모포리에서 올라오는 길의 이정표.

 

뇌성산성.

 

 

 

 

 

성동리에서 올라오는길의 이정표.

 

이곳에서 부터는 잡목사이로 성이 모습을 감추어 가기 시작한다.

 

 

 

 

 

 

 

 

산성을 돌면서 내려다 보이는 모포리.

 

 

 

 

 

 

뇌성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진 해수욕장. 포스코 하계수련장도 보인다.

 

모포리.

 

 

일부는 저렇게 덤불로 덮여져 있다.

 

 

잡목과 덤불이 성을 숨겨놓고 있다.

  

 

모포줄.

 

모포줄(중요 민속자료 제187호)

이 모포줄운 조선 태종 4년(1404)에 제작된것으로 당시 장기현감이 현몽하기를 뇌성산에서 장군이 용마를 타고 내려와 장군수를 마시고

난후 만인이 이곳을 밟아야 좋다고 말한후에 사라졌다고 한다. 이날이 2월26일이었는데 이에 현감은 "줄"을 제작하게 한후 격년제로 8월

16일에 남.북으로 편을 갈라 줄달리기를 하게 되었는데 북으로는 구룡포.대보 남으로는 경주시 양남면.양북면.감포읍 주민들로 구성 되었

다. 줄달리기가 끝나고 줄을 골매기당에 다시 모셔둘때도 일정한 의식이 따른다. 먼저 암줄은 또아리를 둥글고 넓게 말아서 놓고 그위에

숫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암줄위에 쌓아 놓는다. 이는 마치 남녀가 성교한 상태를 형상화 한것이다. 칡넝굴과 구피 껍질로 제작된 이줄은

둘레 150cm. 길이 58m이며 한쌍으로 된 군내 최고이다.

 

 

학삼 서원(문화유적 제0913-24-093)

선조 25년(1529) 임진왜란때 많은 공을 세운 壬亂義士 竹溪 李大任 先生을 추모하여 설향한곳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791년 辛亥봄에

유림공의로 학삼 향연사를 창건 하였다.

 

 

 

 

***  

 

뇌성산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봉수대가 있고, 고려 현종때 돌로 쌓은 뇌성산성(磊城山城)이 있다. 또 고려 말엽부터 수군만호진이 설치되었다가 효종 9년(1658) 동래로 이전한 곳으로, 소나무 숲의 조약돌은 수군만호진의 최후 무기로 사용되었다고 전한다.  


따라서 뇌성산은 뇌록을 캐던데서 유래하며, 봉화산은 봉수대가 있는 산을 가리키며, 칠보산은 뇌록(磊綠), 인삼(人蔘), 자지(紫芝), 오송(蜈頌), 봉밀(蜂蜜), 치달(雉獺), 동철(銅鐵) 등 7가지 보물이 나와 나라에 진상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터넷 자료 참고>

 

 

 

 

' > - 다녀온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약산(밀양)  (0) 2008.02.18
뇌성산(포항 장기)  (0) 2008.02.14
남산(경주)  (0) 2008.02.04
영축산(양산)  (0) 2008.02.01
남산(경주)  (0) 2008.01.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