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안닮은꼴.

 

날이 어제와는 딴판으로 해가 난다.

비온끝이라 산뜻해야할 날씨가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은것은

술때문인가?

 

밤에 물을 얼마나 들이켰었는지...

 

동해 무릉계곡의 상폭.관음폭(상)이 그림같을것 같은데

덜깬 술때문에 나설수가 없다.

 

그렇게 많이는 하지 않았는데

많이 취했었다.

아들아이하고 같이 있으라고

그랬나보다.

 

별다른 대화는 없지만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좋다.

 

 

 

 

 

 

 

 

 

유일한 단골 1번지 수정이네.

 

 

저녁무렵 아들아이와 죽도시장을 들린다.

 

죽도시장내 1번지 수정이네를 들러

 

아들아이라고 하니

닮지를 않았다고 한다.

 

안닮았나?

 

선규와 두원은 붕어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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