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영천 호국원

 

부슬부슬 부슬비가 내린다.

오천집에 가서 빨래정리를 하고는

 

호국원으로 향한다.

아버님이 계신곳이다.

 

몇일전 아버님 모시는날에는 둘러보지 못했던

아버님 계시는 주변을 둘러본다.

 

시설도 환경도 아주 잘 관리되어있다.

 

아버님!!!

보고싶습니다.

 

불러도 대답없으신 아버님.

보고싶어도 볼수없는 아버님.

 

듣고계실것만 같은 아버님.

보고계실것만 같은 아버님.

 

아버님

조용히 불러봅니다.

 

부디 극락왕생 하세요.

 

 

호국원을 나서니

부슬부슬 부슬비가 멎는다.

 

 

경주 불국사를 들러

석가 사리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우리 아버님 고통없는 세상에서

근심 걱정없이 살게 해주십사 간절한 소망을 한다.

 

 

 

 

헌화대.

 

참배실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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