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 시간 - 기초 이론

오늘은 첫 번째 시간이니까 기와 기공에 대한 개괄적인 말씀을 먼저 드리겠는데요, 가장 먼저 앞으로 사용하게 될 용어와 개념들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라는 단어나 기공이라고 하는 용어의 정확한 정의부터 내리고 시작해야 혼란을 피할 수 있겠습니다.

생명체와 비생명체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문적인 용어를 구사하면서 학문적으로 구분하지 않더라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차이점이 뭐가 있겠습니까? 바로 생명은 호흡을 하고 먹이를 섭취한다는 점입니다. 숨 쉬고 밥을 먹는다는 것이 생명체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숨을 쉬는 방법은 생명체마다 달라서 어떤 생명체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뱉기도 하고 어떤 생명체는 탄소를 이용해서 광합성을 하고 반대로 산소를 뱉어내기도 하고, 어떤 생명체는 특수한 화학반응으로 호흡을 하기도 하지만 생명체는 하나도 예외 없이 숨을 쉽니다. 두 번째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인 영양을 섭취합니다. 이것은 생명체를 이루는 세 가지 요소 중 두 가지를 얻기 위한 것입니다. 음식을 통한 영양의 섭취로 생명체는 정(精)을 얻게 됩니다. 호흡을 통해서 생명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을 기(氣)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정과 기는 생명체만이 갖는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생명체와 비생명체를 막론하고 삼라만상 모든 존재가 다 가지고 있는 공통요소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선인(先人)들이 무엇이라고 불렀느냐 하면 바로 신(神)이라고 불렀습니다. 동양에서 말하는 신은 서양인의 갓(God)이나 창조주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모든 만물에 내재된 근본적인 힘, 혹은 기운을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산에는 산의 신이 있고, 바다에는 바다의 신이 있으며, 바위에는 바위의 신이 있고, 한 티끌의 먼지 속에도 그것의 신이 있습니다. 이것을 현대의 과학적인 용어로 설명을 하면 모든 존재의 정보이고 그 정보를 상대에게 전달하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존재의 파동력이 그것입니다. 이 만물 속의 신이 생명이 발현되게끔 한 근본입니다.

 

그러므로 신이라는 것은 생명체나 비생명체이거나 막론하고 삼라만상 모든 존재가 다 가지고 있는 근본성질입니다. 만물의 파동이고 바로 존재의 정보입니다. 이 신으로부터 생명이 발현된다고 하는 것은 바로 기와 정이 신에서 비롯되었다는 말과 같습니다. 신을 가진 존재가 어떤 우연한 계기에 호흡을 하게 되면 - 아마도 최초의 생명체가 최초로 했던 호흡은 물질들이 겪었던 일종의 화학반응과 비슷했었는데요, 그 호흡이 기를 일으키게 됐던 겁니다. 이 원시적인 화학적 호흡은 처음에는 아주 찰나적인 현상이었지만 무량겁의 세월을 통해 반복되면서 기의 유지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생명현상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최초의 생명체는 신의 역동으로 물질 내부에 기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기가 물질 내부에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 가생명체는 기의 유지를 보다 연장하기 위한 에너지를 주변에서 흡수하게 되는데 이것이 영양의 섭취로 발달하게 됩니다. 생명체가 외부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면서 정이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생명의 기원과 근본원리에 대한 통찰로서 우리 선인들은 생명을 정기신(精氣神)이란 3요소의 집합체로 파악했습니다. 이 정기신이란 것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동양의 철학과 동의학을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요, 모든 존재는, 생명체이거나 비생명체를 막론하고 신을 갖고 있습니다. 신은 모든 물질의 근본정보이고 그것의 본질은 파동입니다. 이 신은 미립자 같은 낱낱의 개별존재에도 고유한 신이 있고, 이 티끌들이 모인 엄청나게 큰 존재에는 그것들이 통합된 신이 있습니다. 지리산에는 지리산 신이 있고, 지구에는 지구의 신이 있고, 태양계에는 태양계의 신이 있습니다. 물론 지리산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한 개에는 그 돌멩이의 신이 있습니다. 그 돌멩이를 구성하는 모래 한 알에는 역시 그 모래의 신이 있습니다. 이 신이 호흡을 해서 기를 일으키고, 영양을 섭취해서 정을 만들게 되면 그것이 곧 생명인 것입니다.

 

때문에 사람이 죽게 되면 호흡이 멈추게 되므로 기가 흩어지게 되고 밥을 먹지 않게 되므로 정이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가 흩어지고 정이 말라도 그 신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육신을 구성했던 모든 물질의 신은 육신이 흩어지는 대로 물질과 함께 같이 흩어지지만 생전의 정과 기는 육신이 흩어지기 전의 신의 형상에 결합해서 일정기간 존재하게 되는데 그것을 한자로는 귀(鬼)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귀신이라고 말하는 것은 한때 생명이었던 존재의 정기신 3요소가 물질적 요소와 분리되어 잠시 존속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귀신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리기로 하고 일단은 정기신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립니다.

 

우리가 기공이라고 말하는 것은 협의로 해석할 때는 정기신의 3가지 요소 중에서 호흡으로 생명체 내부에 일어나게 만드는 기(氣)를 보다 강하고 건강하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공은 호흡과는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기신의 원리를 우리가 똑바로 안다면 기공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신과 정의 문제는 기공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이라는 것은 결국 음식을 통해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바른 먹거리와 깨끗한 물을 먹고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야깁니다. 제가 지금까지 기공만 말하지 않고, 허벌라이프와 선맥소금, 구름김치 등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똑같이 강조해 온 이유가 그래서입니다. 기공으로 기를 강하게 하고, 올바른 식생활로 정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의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가 남는데요, 이 신은 종교생활이나 명상, 기도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을 한번 보세요. 기공수련을 하는 도장이나 단체를 가면 기공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도장이나 수련원에 가서 단전호흡하고, 뇌호흡하고, 운기조식을 하고, 기체조를 하고, 온갖 정공 행공을 다하면서도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부지기숩니다. 기공 열심히 배우러 다니는 사람들의 태반이 병자들입니다. 기공을 해서 병이 낫고 건강해지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기공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기 한 가지뿐이기 때문입니다. 정기신의 3요소 중에서 기공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기 한가집니다. 기공을 암만 열심히 해도 식생활을 잘못하는 데서 오는 영양의 결핍이나, 불균형을 해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기공을 한다고 해서 몸속에서 없던 비타민씨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단전호흡을 한다고 해서 결핍된 아미노산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뇌호흡 한다고 소금을 안 먹었는데도 핏속에 염분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영양소는 결국 음식을 통해서 공급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의 문제는 먹거리를 올바로 하지 않고는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건강이라는 것은 호흡을 통한 기와 음식으로 얻는 정이 강하고 맑을 때만이 보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제가 우리 식구들에게 요즘 권장하고 있는 허벌라이프를 보며는 허벌라이프 제품만 열심히 먹으면 만병통치, 무병장수할 것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허벌라이프가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역시 정기신의 3요소 중에 정 하나뿐이라는 것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허벌라이프 제품을 먹으면 분명히 효과가 있고 건강에 틀림없이 도움이 되지만 그러나 허벌라이프를 먹어도 안 되는 사람이 또 있고, 그것만으로 백프로 해결되지도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호흡으로 일으키는 기의 문제는 먹거리로 풀 수 없는 것입니다. 정이 탁한 사람은 먹거리를 바꾸어야 하고 기가 허약한 사람은 기공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이 맑고 기만 강하면 다일까요? 범죄자나 악한들 중에도 정이 맑고 기가 강해서 힘이 팔팔 넘치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그 신이 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그 자신 행복하고 주위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영혼이 선량해야 합니다. 그것이 숨 똑바로 쉬고 음식 제대로 먹는다고 되겠습니까? 생식원에 다니고 건강식만을 하고 보약을 지어먹으면서 기공도장에 열심히 다니면 죄짓지 않고 죽어서 천국에 가고 극락왕생할 수 있겠습니까? 신의 문제는 벽운공과 허벌라이프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른 종교생활과 명상, 그리고 기도로서만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절이나 교회 또는 마음을 다스린다는 수련원 같은 곳을 가보면 기도를 하고 마음만 닦으면 다 해결된다고 가르치지만 과연 절이나 교회 같은 성전에서 가서 기도하고 절해서 병이 낫고 건강해지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결국 자기에 대한 연민과 위로의 탈출구를 찾을 뿐입니다. 신을 해결하는 것도 결국은 필요한 여러 가지 중에서 일부분만을 얻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행복하고 건강한 인간은 기가 강하고 정은 맑으면서 그 신이 선량한 인간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 동양에서는 인간의 완성을 정기신의 충만한 합일상태에 두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정기신이라는 세 가지 요소의 합일체인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그 영성을 선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식생활과 호흡, 그리고 건전한 신앙생활의 세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신의 세 가지를 건강하게 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운동이 더해져야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 벗님들의 요청이 있었음에도 기공이나 수련에 대한 직접적인 강좌나 전수를 기피해 왔던 이유는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해결이 아니라 부분적인 해결책밖에는 안 되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기공이나 요가나 양생법도 그 한가지만으로 사람의 질병을 다 고치고 건강을 보장해줄 수 있는 수련법이란 없다는 것을 저는 우리 가족들에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또한 어떤 생식이나, 허브나, 보약이나, 정수시킨 물도 그 한가지만으로 무병장수를 약속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대체의학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많은 방법들도 마찬가집니다. 비타민요법이나, 알로에요법이나, 온천이나, 반신욕이나, 단식요법이나, 양파요법이나, 수지침이나, 수지타나, 지압이나 간에 만병통치는 없다는 것입니다. 신이나 절대자를 향한 기도로서 얻어지는 기적도 마찬가집니다. 혹은 기적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누구나 다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벽운공을 남에게 전하는 것을 서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벽운공뿐만 아니라 이제는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솔루션을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론은 이 정도로 하고 이제부터 본론을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앞에서 설명드린 대로 기라는 것은 생명체가 호흡을 하기 시작하면서 얻게 된 생명력의 하나입니다. 흔히 동양의 생명철학적 관점에서 정기신을 말할 때의 기(氣)와 우주만물의 근본적인 정보체계를 말할 때의 기를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고 이 양자를 혼동하기 때문에 기학에 혼란스러움이 있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만물에 내재된 존재론적 토대인 자기정보를 동양에서는 신(神)이라는 글자로 나타내 온 것입니다. 이것을 만신(萬神)사상이라고 합니다. 이 만물의 신이 발현해서 서로 교감하고 인식하는 법칙을 음양오행이라고 합니다. 음양은 만물의 신이 교감하고 어울리는 조화의 법칙이고 오행은 만신 간의 질서의 법칙입니다. 이 조화와 질서를 이루는 신의 발현체를 역시 기(氣)라는 같은 글자로 표현합니다. 음기나 양기, 신기, 토기, 수기 같은 용어에서 쓰이는 기가 바로 그런 용례입니다. 이때의 기는 기운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생명력의 3대 요소 중 하나인 기도 만신의 발현인 기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그 속성도 같습니다. 기가 호흡에서 생기고 정이 음식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기의 속성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호흡은 들이쉬고 내쉬는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음식은 섭취와 배설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합니다. 숨을 들이쉬는 것 못지않게 내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선한 산소를 받아들여서 온 몸에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에서 생긴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음식도 마찬가집니다. 영양분을 몸에 공급하는 것 못지않게 몸의 부산물과 노폐물을 배설해서 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이치와 마찬가지로 기라는 것은 반드시 입과 출, 전과 수가 동시에 일어나게 됩니다. 기는 들어오면 반드시 나가게 됩니다. 기를 주게 되면 동시에 받게 됩니다. 들어오기만 하거나 주기만 하는 일방향의 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호흡이 반드시 같이 일어나고 섭취란 동시에 배설을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는 언제나 쌍방향동시성의 원리로서 움직입니다. 이것이 기의 제1법칙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떤 기공단체나 수련법에도 이 쌍방향동시성의 원리를 설명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저 기를 받는 것을 설명하거나 주는 방법만 가르칩니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기는 받으면 반드시 주어야 하고 주면 그만큼 받게 되고, 들어오는 만큼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여자의 기운을 음기라고 하는데 여자가 음기를 낸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양기를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즉 음기를 방출하고 양기를 흡수하는 것이 여자입니다. 남자는 그 반대겠지요. 그런데 보통은 음기를 내는 것만 생각하지 양기를 받아들이는 측면은 도외시합니다. 여기에서 기학의 맹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기공을 하면서 호흡을 통해 우주의 진기를 받아들이는 수련을 하는데 이 진기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훈련에만 몰두하지 받아들인 기운을 내보는 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마치 도시를 설계하는데 상수도만 신경을 쓰고 하수도와 쓰레기 배출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그러다 보니 기운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내보내지 않으니까 기가 몸에 쌓인 나머지 한계에 도달해서 상기병에 걸리거나 주화입마를 겪게 됩니다.  
  

 

호흡을 하게 되면 생명체의 내부에 기가 발생한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생명의 유지에 소용이 되고 필수불가결한 기는 온기입니다. 이 온기가 없으면 생명은 살아있을 수가 없게 됩니다. 살아있을 때는 따뜻하지만 죽으면 차가워집니다. 생명과 비생명체인 사물의 차이는 그 내부에 온기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따뜻해서 온기가 있으면 살아있는 것이고 차가운 것은 죽은 것입니다. 온기는 생명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이 온기는 바로 호흡을 통해 얻어집니다. 음식을 통해 얻게 되는 정기와 함께 생명의 양대 기운의 하나가 바로 이 온기입니다. 호흡으로 받아들인 산소가 몸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촉매로 쓰이지만 이 산소가 필요한 것보다 더 들어오게 되면서 과잉산소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 남아도는 산소가 세포를 병들게 하고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연구의 결과입니다. 호흡을 통해서 생명체가 온기를 만들면 이때 두 가지 부산물이 역시 생깁니다. 온기가 지나치게 과잉된 열기가 생기고 동시에 생명작용의 부산물인 냉기가 생깁니다. 이것은 산소를 소모하고 이산화탄소를 만드는 호흡작용과 일맥상통한 것이 기의 측면에서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몸에서 만들어진 이산화탄소는 피에 실려서 허파로 간 다음에 날숨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런데 온기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열기와 냉기는 어디로 가겠습니까? 예, 열기는 머리로 올라가고, 냉기는 발로 내려갑니다. 왜 열기가 머리로 올라가느냐 하면 두개골이 바로 인체에서 만들어진 열기를 내보내는 냉각장치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라지에이터와 같습니다. 넓은 면적으로 바깥 공기에 노출된 두부는 열을 방출하는 방열판인 것입니다. 만약에 이 열기가 제때 제때에 내보내져서 식혀지지 않으면 사람은 정신병에 걸립니다. 동의학에서는 두부에 미치는 이 열기를 화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신병은 화기가 골에 미쳐서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즉 정신병은 냉각장치가 고장 나서 오바히트(과열)된 것입니다.
  

 

호흡이 만들어낸 온기는 생명력의 본질이지만 온기가 생명의 유지에 사용되고 나면 반드시 그 부산물로서 냉기가 만들어집니다. 이 냉기 역시 열기와 마찬가지로 몸 밖으로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어디를 통해서 나가느냐 하면 바로 발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발은 자동차에 비유하면 배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상태가 안 좋으면 인체의 냉기가 배출되는 효율이 저하됩니다. 그렇게 되면 빠져나가지 못한 냉기가 몸에 쌓이게 되겠죠. 이 냉기는 몸속을 돌다가 특정한 부위에 머물게 됩니다. 주로 다른 요인에 의해서 나빠진 장기가 이 냉기를 끌어당깁니다. 열기는 머리로 올라가서 방출되지 않으면 정신병을 일으키듯이, 냉기가 특정 장부에 머물게 되면 그 장부의 세포를 착란하게 만듭니다. 즉 세포가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암입니다. 동의학은 암을 냉병이라고 단정합니다. 냉기가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냉기가 왜 몸에 생기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기를 모르기 때문에 설명이 안 되는 것입니다. 냉기가 몸에 쌓이는 이유는 냉기를 배출하는 기관인 발에 이상이 왔거나 고장이 난 때문입니다. 배기관이 막히면 그 매연이 몸속에 가득 찰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리고 발이 몸의 냉기를 배출하는 것은 지구와 큰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지구는 냉기를 흡수하는 물체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모든 존재는 기를 발산하면 반드시 그만큼 받아드립니다. 지구는 먼 옛날에 태양에서 막 떨어져 나왔을 때는 불타는 용암의 소용돌이였습니다. 지금도 지구 중심부는 지글지글 끓고 있는 용암입니다. 이 지구는 수 십 억년 동안 그 열을 외부에 방출하면서 식어왔습니다. 점점 차가워져 온 것입니다. 이 식어간다는 것은 바로 열을 내보내고 냉기를 받아들인다는 말과 같습니다. 지구는 기의 측면에서는 온기를 내보내고 냉기를 흡수하는 거대한 물체입니다. 그래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에 발을 딛고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지구로부터 온기를 받아들이고, 자기의 몸에서 생긴 냉기를 지구 속으로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번개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우는 피뢰침은 바로 번개의 에너지를 땅으로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접지라고 합니다. 만약 접지를 통해서 번개의 전기에너지를 지구로 흘려보내지 않으면 그 에너지가 번개를 맞은 대상물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생명이 지구에 발을 대고 걸어 다니는 것은 늘 접지를 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몸의 냉기를 자꾸 지구를 통해 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에 와서 암이 급격하게 느는 이유는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잘못된 탓도 있지만 사실 이 접지가 잘 안 되는 것에 큰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사람이 딛고 다니는 땅의 대부분이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덮여서 지구의 온기를 받아들이거나 몸의 냉기를 내보내는 것이 막혀있고, 19세기부터 신발의 형태가 바뀌고 뒷굽이 높아지면서 발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고 무게중심이 바뀌어서 발이 늘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발에서 냉기의 배출이 제대로 안될 수밖에 없습니다. 빠져나가지 못한 냉기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것이 폐에 모이면 폐암이 되고, 간에 모이면 간암이 됩니다. 자궁에 모이면 자궁암이 됩니다.
  

 

현대의학은 암의 발생 원인을 수없이 밝히고 있지만 동의학은 모든 암의 공통된 원인으로서 이 냉기를 꼽고 있습니다. 몸의 냉기를 원활하게 배출하기만 하면 암이나 오십견 같은 병은 올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암은 발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그렇게 틀리지 않습니다.발암물질은 현대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비슷한 정도로 흡수됩니다. 그런데 같은 정도의 발암물질을 섭취해도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고, 안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기로서 말하면 바로 냉기를 만들어내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발암물질이 만드는 냉기보다 더 강하고 건강한 온기를 몸이 만들어 내거나 냉기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배출하는 사람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기공을 통해서 암이라는 질병에도 어느 정도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이유가 이런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에 발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동의학에서 늘 말하는 금과옥조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수승화강입니다. 물은 위로 올려 보내고 불은 아래로 내려 보내야 건강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물은 수기를 말하고 불은 화기를 말합니다. 바로 머리로 올라간 열기를 식힐 수 있는 냉각수를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쪽으로는 화기를 보내서 냉기를 밀어내야 건강해진다는 이치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머리는 이불밖에 내놓고 잠을 잡니다. 머리는 차가워도 잠이 드는데 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발이 이불 밖에 나와 있으면 잠이 잘 안 옵니다. 왜냐하면 기는 나가면 동시에 들어오는 것이어서 열을 받아들이면 냉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원리로 발은 언제나 따뜻하게 해야 냉기가 배출됩니다. 머리는 차가워야 열이 발산됩니다. 족욕이 몸에 좋은 이유도 발을 따뜻한 물에 담구어서 냉기를 내보내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설명을 드려도 발에서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앞으로 저하고 기공을 같이 해나가다 보면 직접 체험으로 아시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땅의 기운이 제일 좋은 곳이 바로 오대산입니다. 오대산에 가보신 분은 누구나 놀라게 되는데요, 오대산의 나무는 굽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무들이 얼마나 곧게 쭉쭉 뻗어있느냐 하면요 정말로 자로 재도 1센티도 튀어나온 곳이 없을 만큼 그야말로 완전한 직선입니다. 그만큼 오대산의 지기는 세계제일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실 장소를 천하에서 고르고 고른 끝에 결국 한반도의 오대산으로 정한 이유가 그래서입니다. 그 곳이 바로 오대산의 적멸보궁입니다. 우리 가족들의 공력이 조금 생기고 나면 다함께 코전트 신발을 신고 오대산투어를 한번 할 계획인데요, 오대산을 가서 걸어보면 압니다. 지금은 아직 기감이 안 열려서 모르시겠지만 기감이 계발된 후에 오대산을 가서 산행을 하면 발이 땅에 쩍쩍 들어붙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땅이 발을 끌어당기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발이 땅에 들어붙으면 걷기가 힘들어져야 하는데 희한하게도 발이 땅에 붙는데도 조금도 피곤하거나 힘들지가 않다는 사실입니다. 왜 오대산을 걸을 때 발이 땅에 붙는 느낌이 드느냐 하면 바로 땅의 기운인 지기는 냉기를 빨아들이는 기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온기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감각은 발이 밀려나는 느낌이 아니라 땅에 들러붙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오대산에서는 짐승이 얼어죽지 않습니다. 사람도 오대산에서 조난을 당하면 같은 기온인데도 동사는 면하게 됩니다. 이게 기라는 것입니다.
  

 

기감이 열리게 되면 두개골의 표면에서 열기가 나가는 것도 알게 되고 발에서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그래야 제 설명이 실감이 날 것입니다. 지금은 무조건 그렇거니 하고 믿고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잠시 쉬었다가 기공을 같이 해 보도록 하지요.










II. 두째 시간 - 기공과 체험

  지금부터 앞 시간에 설명 드린 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느껴보도록 합니다. 기는 백문이 불여일감입니다.
  자, 먼저 왼쪽다리를 오른쪽 엉덩이 밑으로 넣고요, 오른쪽 발을 들어서 왼쪽 허벅지 위에 올립니다. 이게 반가부좌 자세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양쪽 무릎이 위로 많이 들리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수련을 계속해서 공력이 높아지게 되면 양쪽 무릎이 자연히 숙여져서 땅에 붙게 됩니다.양 손은 자연스럽게 무릅 위에 손바닥을 위로 보게 올립니다. 허리는 곧게 펴고 우선 목고개도 똑바로 합니다. 이때 입술은 가볍게 붙이고 온 몸에 힘을 빼면 이빨은 약간 틈이 생길 겁니다. 입 속에서 혀는 입천장에 가볍게 닿게 합니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온 몸의 긴장을 풉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됐습니까? 그러면 머리 속에서 지구의 북반구인 북극을 생각하세요. 북극곰이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고 에스키모들이 사는 천연설의 땅 북극의 기운을 오른손에 받아 보는 겁니다. 지구는 지자기로는 북극이 S극, 남극이 N극입니다. 그런데 지구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한기와 열기를 공급해서 그 균형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 한열의 기운은 북극에서 한기가, 남극에서 열기가 나옵니다. 이 지구 양극의 한열은 인체의 앞면과 뒷면이라는 양극으로 나뉘어 수용됩니다. 몸의 앞면이 열극이고 뒷면인 등 쪽이 한극이 됩니다. 이때의 한기는 차가운 기운인데 앞 시간에 말씀드린 냉기와는 다릅니다.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냉기는 생명력인 온기가 사용되면서 생성된 부산물입니다. 즉 기의 노폐물인 것입니다. 이 냉기는 인체에 백해무익하고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한기와 열기는 음기와 양기처럼 우주의 본질적인 기운 중 하나입니다. 이 한열은 언제나 균형을 이루도록 되어 있어서 태양계의 열기는 그 공급원이 태양입니다. 반대로 한기는 달에서 나옵니다. 태양과 달은 그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만 그만큼 태양은 멀고 달은 가깝기 때문에 한열의 기운이 균형이 잡히게 되는 데, 그래도 달의 한이 태양의 열보다는 약합니다. 이것을 보정해주는 것이 바로 북두칠성의 한기입니다. 달과 북두칠성의 기운을 감응하면 언제나 서늘함을 느끼게 됩니다. 지구의 한열은 태양의 열과 달과 북두칠성의 한으로 팽팽하게 균형이 잡히게 됩니다. 이 한열의 기운은 지구의 양극을 중심으로 순환하게 되는데요, 열의 중심은 남극이고 한의 중심은 북극이 됩니다.
  

 

우리가 추울 때 몸을 웅크리지 않습니까? 웅크리면 덜 춥거든요. 그런데 사실 웅크리면 웅크릴수록 등이 그만큼 펴지게 되기 때문에 몸의 표면적은 더 늘어납니다. 차가운 공기에 접촉되는 면이 더 늘어나는데도 웅크리면 덜 추운 이유가 바로 몸의 앞쪽이 열이기 때문입니다. 이 열의 발산을 줄이기 위해서 사람은 추울 때는 몸을 웅크리게 됩니다. 등은 한이기 때문에 열이 덜 빠져나갑니다. 인체는 앞면이 남극에 대응하고 뒷면인 등이 북극에 대응합니다. 인체가 만약 한열의 균형을 잃으면 바로 질병에 걸립니다. 한과 열, 좌와 우의 균형은 건강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모두 오른손을 무릎에서 약간 위로 들어보세요. 그리고 의식을 들어 올린 오른손에 집중하고요, 북극을 상상하면서 오른손에 일어나는 변화를 느껴보세요. 오른 손이 서늘해지면서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게 될 겁니다. 이게 바로 북극의 기운입니다. 지구의 한기인거죠. 자 온 몸에 힘을 빼고요, 호흡을 조용히 하면서 오른손의 느낌을 감지해보세요.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죠?
자, 그러면 오른손을 내리고요, 이번에는 왼 손을 약간 들어봅니다. 그리고는 팽귄이 바닷가에 몰려있는 남극을 연상해 봅니다. 그러면서 왼손에 어떤 기운이 느껴지는가 보세요. 따뜻한 기운이 왼손에 모일 겁니다. 이게 남극의 기운입니다. 바로 열입니다. 다 느껴집니까?
  그러면 이제는 내렸던 오른 손을 다시 올려보세요. 그래서 오른손으로는 북극의 찬 기운을 받고 왼손으로는 남극의 열 기운을 받아봅니다. 자, 어떻습니까? 오른손은 차갑고 왼손은 따뜻하죠? 그리고 몸의 앞쪽은 따뜻해지고 등 쪽은 서늘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을 쉽게 하게 되면 기공으로서 몸의 한열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한열의 기운이 손바닥에서 느껴지지 않는다면 기감이 아주 심하게 감퇴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기운은 보통사람은 누구나 금방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수련을 하거나 기공을 안 한 사람이라도 다 느끼는 감각입니다.자 이제 양손을 무릎에 내려놓습니다. 이렇게 내려놓은 상태에서 조용히 북극과 남극을 연상하면서 양 손에서 한열을 느껴봅니다. 아무런 감각이 없다 해서 조급해 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의식을 손에 집중하세요. 오늘 느끼지 못해도 내일은 느끼게 됩니다. 누구나 약간만 훈련하면 기감은 열립니다. 마음을 급히 가지고 동동거릴수록 기는 더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의식을 손에 느껴보는 겁니다. 제가 아까 인체에서 발이 냉기를 배출하는 머플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반대로 손은 엔진에 필요한 공기를 받아들이는 흡기관이고 에어필터입니다. 호흡을 하면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허파에서 교환이 되지만 기는 손으로 들어와서 머리와 발로 나누어져 나갑니다. 불필요한 과잉열기는 머리로 가서 방열되고 기의 부산물인 냉기는 발로 가서 빠져나갑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느끼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양손으로 지구의 한열을 받아들이는 동안에 여러분의 발에서는 냉기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구가 모든 생명에 공급하는 한열의 기운 역시 생명력의 온기이기 때문에 이런 진기를 받아들이면 그만큼 냉기는 빠져 나갑니다.

  

구름~~

1. 생명의 발현과 기

비 생명체 (물질) -> 호흡 (화학반응)  -> 영양의 섭취 (신진대사)
신(神)                 -> 기(氣)                -> 정(精)
생명 = 정(精), 기(氣), 신(神)의 총화

2. 생명의 순환

신(神) -> 생명(호흡과 영양섭취 : 정기신의 활성상태) -> 귀신(호흡과 영양섭취의 중단 : 정기신의 비활성상태) -> 신(神)
동양철학에서의 신(神) : 모든 존재의 본질 / 만유인력 -> 만유신성
현대과학이 발견한 신(神) : 물질의 파동, 존재의 정보

3. 정기신의 배양

정(精) : 바른 먹거리, 균형잡힌 영양, 깨끗하고 맑은 물
기(氣) : 바른 호흡, 맑은 공기, 기공
신(神) : 바른 신앙, 명상, 기도
정기신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것 : 운동 (살아있음의 증거)

4. 기(氣)의 법칙

입(入)과 출(出)의 동시성(同時性)
전(傳)과 수(收)의 상호성(相互性)
음(陰)과 양(陽)의 양면성(兩面性)

5. 인체의 기역할

두뇌 : 엔진의 심장부 (생명력의 본산)
심장 : 발전기 (기의 생산)
손 : 온기의 수용 (흡기)
발 : 냉기의 배출 (배기)
두개골 : 열의 방출 (냉각장치)
발전기능의 손상 (심장) -> 기력의 저하
흡기효율의 저하 (손) -> 인체의 기능하락
냉각효율의 저하 (머리의 화기) -> 정신병
배기효율의 저하 (발) -> 암

6. 지구의 한열(寒熱)

열기의 공급원 : 태양
한기의 공급원 : 달, 북두칠성
지구의 북극 : 한(寒, S 지자기, +)
지구의 남극 : 열(熱, N 지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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