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4~06.17 청주.
두원아!!!
두원이가 14일 이른아침 하늘나라로 갔다.
전날 과음으로 늦게 일어나 핸드폰을 보니 두원애비 메세지가 와있다.
두원이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서 중환자실로 옮겼다는것이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현기증이 나서 어질어질하다.
옷을 정신없이 챙겨입다말고는 지곡 동생에게 전화를 한다.
두원이 상태가 않좋다고 한다.
시간이 되면 오빠좀 태워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지곡으로 오라고 한다.
이마트에 들러 청심환을 하나 사먹고 그래도 못믿어워 하나를 더사서 챙여넣고는 지곡으로 가서
동생 내외와 청주로 향한다.
충대병원 중환자실앞에 도착하여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하려고 산소호흡기를 달게 했다고 한다.
면회시간이 되어 두원이를 만난다.
두원이 모습에 그저 눈물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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