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보러 다닌다. 휴가계획에도 없었던...

 

충주일원에는 기업도시 확정으로 투기바람이 일고있는 지역이다. 땅에대해 무지한이 땅좀 안다는 사람을

따라 땅을 보러 다니는데 전혀 감이 오질 않는다. 땅은 둘째이고 중원탑으로 탄금대로 관광 여행지로 차를

움직이고 있다. 아무래도 돈하고는 인연이 없는 팔자다.

 

그나저나 부동산값을 잡겠다던 정권이 부동산값만 올리고 있다. 직장생활하며 어렵사리 조금 모아놓은 돈

마저 반토막이 되어버렸다. 모르긴 해도 이정권 끝날즈음되면 그저 용돈수준으로 휴지조각으로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다.

 

정치얘기하자면 포항말로 속시끄럽고...

 

땅이고뭐고 오늘도 술하고 유랑을 한다.

 


첫번째 땅(임야 3억)을 보고 그임도와 연결된 이름모를 절을 들렀다. 우중으로 조용하기 그지없는데 보살과

처사로 보이는 두남녀 표정이 날씨만큼이나 흐리다.

 


 


중앙탑 진입로...

두번째로 과수원땅(6억)을 보고 묵밥을 먹으러 중앙탑으로 왔다.

 


묵을 전문으로 하는곳은 아닌데 물어물어 찾아왔다. 누군가가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본때문이다.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중앙탑.

비가 제법 내리는 관계로 차안에서 유리창을 내리고 멀리 찍었다.

 


 


탄금대 아래의 남한강.

장마철이라서 물이 탁하다.

 


 


 


탄금대 아래 보트 선착장.

천여평의 부지에 낡은 숙박시설과 방갈로 보트선착장이 있는데 십억짜리 매물이다.

 


보트장 바로 위의 대흥사.

 


 


 


 


 


 


 


열두대.

 


 


 


 


신립장군이 생을 마감하였던곳이다.

 


 


 


 




 


 


 


탄금대의 여인1.

 


 


 


 


 


탄금대의 여인2

 


 


 


캔따개로 만들어진 조각들...

충주시내의 변두리 허름한 농가에 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지체장애자 한분이 캔따개를 하나하나 이어붙여

만든작품이다.

 


충주시내 목공예 전시장엘 잠시 들렀는데...

밧데리가 떨어져서 좋은그림을 많이 만들지를 못했다.

 


괴산 감물면의 인공폭포.

산맥을 절단하여 굽이쳐돌던 기존의 물줄기를 틀어 버렸다는데...

이런저런 내용들을 모르고 보는것이 좋았을뻔 했다.


'나들이 > - 먼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친구들...  (0) 2005.07.14
땅바람...  (0) 2005.07.14
호근이와...  (0) 2005.07.13
올갱이국(충북 괴산)  (0) 2005.07.12
담배  (0) 2005.07.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