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강좌에 이어 오늘은 화기와 수기 그리고 심포와 삼초기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행의 기운은 각기 본성과 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에 의해 서로 상생하고 상극합니다. 때문에 오행의 상생과 상극관계를 생각할 때는 가장 먼저 각 기운의 본성과 극성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만 잘 이해하면 외우지 않더라도 오행의 상생과 상극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위의 오행상생도와 아래의 도표는 가능하면 외워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의학과 기공의 구구단이나 마찬가집니다. 구구단 못 외우면 어떤 수학도 불가능합니다.

화기의 본성은 무엇이겠습니까? 불의 성질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은 번지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불의 본성이고 바로 화기의 성질입니다. 불은 불길이 미치는 모든 것을 태웁니다. 이것을 우리는 화기가 미친다고 합니다. 우리 인체의 화기가 다른 장부나 뇌에 미치게 되면 사람은 미치게 됩니다. 우리가 미쳤다고 표현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화기가 위로 올라갈 때를 상기(上氣)되었다고 합니다. 상기되었을 때 우리는 얼굴이 빨개집니다. 그리고 심장이 콩닥콩닥 빨리 뛰게 됩니다. 혈압이 상승합니다. 그리고 혀가 바짝 타들어갑니다. 상기가 과도해지면 정신적으로 흥분하게 되고 이때 분노와 공격성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우리는 “화가 났다”고 말합니다. 이것들이 화기가 동했을 때의 증상입니다. 상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만성적일 때 이것을 상기병이라 하고 상기병이 심해지면 정신병이 되거나 귀신들린 증세를 보입니다. 정신분열증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화기가 신기(神氣)를 불러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 다음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지요. 상기를 다른 말로는 “기가 찬다”고 표현합니다. 기가 막히면 말문이 막히지요. 토기가 바로 입의 기운이기 때문인데요. 화기가 동해서 기가 차면 어떻게 됩니까? 화가 나게 됩니다. 욕이 튀어나갑니다. 맞지요? 화기는 혀의 기운입니다.
이런 불의 본성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목기입니다. 목기의 본성이 화기의 본성을 일으킵니다. 이것을 목생화(木生火)라고 말합니다. 상생은 이와 같이 한 기운의 본성이 다른 기운의 본성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목기는 지난번에 설명드렸듯이 본성이 휘청거림이고, 극성이 꺾어짐입니다, 목기의 휘청거림은 바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기를 풍이라고도 합니다. 바람이 불어야 불길이 번질 수 있습니다. 즉 미치는 화기의 본성은 목기의 바람과 같은 본성이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다면 화기가 생하는 기운은 무엇이겠습니까? 토기입니다. 화기가 토기를 생할 때도 원리는 같습니다. 화기의 본성이 토기의 본성을 일으킵니다. 미친다는 말은 민다는 말과 어원이 같습니다. 불은 화기로서 사방을 밀면서 번져나갑니다. 이 불의 본성인 미친다는 것을 생각하면 왜 화기가 토기를 생할 수 있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토기의 본성은 막는 성질입니다. 막는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미는 것의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 막는 것입니다. 막는 힘이 미는 힘이 없는데 저 혼자 나올 수는 없습니다. 막는 것은 반드시 미는 것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나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불의 미는 힘, 즉 미치는 본성은 토기의 막는 본성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화기는 토기를 생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보는 불과 흙의 관계는 모두 흙이 불을 막는 형태입니다. 도자기나 숯을 굽는 가마도 전부 흙으로 만듭니다. 쇠를 녹이는 화로의 벽도 전부 흙입니다. 불을 둘러싸는 것은 전부 흙입니다. 흙의 막는 힘은 불이 셀수록 더욱 세집니다. 화로나 가마의 흙은 불이 강할 수록 더 단단해 집니다. 이게 불이 흙을 생하는 원리입니다. 미는 힘으로서 막는 힘을 일으키는 것이 화생토(火生土)인 것이지요.
이번에는 불이 극하는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의 본성이 미치는 것이라면 극성은 오르는 것입니다. 불은 사방으로 번지면서 퍼져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본성이 발휘되는 것이 이상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본성이 막혔을 때 극성이 나옵니다. 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면 불은 위로 솟게 됩니다. 불길을 막으면 불은 위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성인 미치는 성질이 발휘되지 못할 때 올라가는 극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불길이 위로 치솟는 상태는 불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그러면 화기가 극하는 기운이 바로 금기인데 금기의 극성은 녹는 것입니다. 금기는 본성이 울리는 성질이고 극성은 녹는 것입니다. 어떤 기운의 극성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상극인데, 화극금(火克金)의 경우 금기의 극성인 녹음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화기의 반극성입니다. 반극성이란 극성의 반대되는 성질을 말합니다. 화기의 극성이 뭐였습니까? 불길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 했지요. 반극성은? 불길이 아래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예, 불이 아래로 내려올 때 쇠를 녹입니다. 쇠라는 단단한 물질을 불이 녹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위로 올라가는 불길은 쇠를 녹이는 힘이 없습니다. 쇠를 녹이는 용광로나 유리를 녹이는 가마의 구조는 모두 불길을 막아서 아래로 향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불이 위에 있고 녹은 쇠나 유리는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대장간에서 쇠를 두드리기 위해 달구는 것은 화덕이지만 화덕에서 쇠를 녹이지는 못합니다. 두들길 수 있을 정도로 달구어서 부드럽게 할 뿐입니다. 쇠를 녹여야 할 때는 고로에 넣고 풀무질을 해야 합니다. 바람에 성난 불길이 화로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할 때 불의 아래에 있는 쇠를 녹이게 되는 것입니다. 불은 사방으로 번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이고, 위로 치솟는 것이 제일 안 좋은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위가 막혀서 아래로 내려올 때 불은 가장 강합니다. 수승화강이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화기는 위로 올라가면 안 됩니다. 인체에서 화기가 위로 솟아서 뇌를 침범하면 사람이 미치게 됩니다. 미친다는 말은 화기가 꼭대기에 미쳤다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로 불은 자신의 반극성으로서 금기의 극성을 일으킵니다. 이게 상극입니다. 이번에는 화기를 극하는 기운을 생각해 봅시다. 어떤 기운일까요? 예, 바로 물의 기운입니다. 수기가 화기를 극합니다. 이때도 똑같은 원리로 수기의 반극성이 화기의 극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수기의 극성이 뭐였습니까? 빠지는 성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반극성은 뭐겠습니까? 들이차는 성질입니다. 불이 있는 곳에 물이 들이차면 어떻게 됩니까? 불의 본성인 번지고 미치는 힘이 약화되면서 위로 오르는 극성이 일어납니다. 화재가 났을 때 호스로 물을 뿌리면 불은 일단 번지는 것이 멈추게 되면서 한군데로 좁혀집니다. 화기는 자연히 사방으로 퍼지지를 못하고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불이 올라가는 것은 불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들이찬 물이 화기의 수직상승을 도와줍니다. 화기는 수증기가 돼서 위로 치솟게 됩니다. 수기의 반극성인 들이차는 성질이 화기의 극성인 올라감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수극화(水克火)의 원리입니다.
그러면 수기를 생하는 기운은 뭐겠습니까? 금기입니다. 금기의 본성은 울리는 것이고, 극성은 녹는 것입니다. 반면에 수기의 본성은 흐르는 것이고, 극성은 빠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기의 울림이 수기의 흐름을 일으킨다고 이해하면 맞습니다. 극성이란 기운의 좋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녹아있는 상태는 쇠가 가장 약해진 모습이어서 극성인 것입니다. 쇠가 가장 이상적일 때 가장 잘 울립니다. 울리지 않는 무쇠는 가장 잘 깨지는 쇱니다. 용광로에서 맨 처음 뽑아내는 선철이 바로 무쇱니다. 가치등급이 제일 낮은 쇠고 쓰임새도 별로 없습니다. 옛날에 솥이나 이걸로 만들었습니다. 보통 금생수(金生水)를 설명하는 것을 보면 쇠를 녹이면 물이 되니까 쇠에서 물이 나온다고 설명합니다. 이 설명은 금기의 극성이 수기의 본성을 일으킨다는 말과 같아서 상생상극의 원리와 배치됩니다. 물의 본성인 흐름을 일으키는 금기의 본성은 바로 울림이 맞습니다. 쇠와 물을 놓고 보면 가장 큰 차이점이 뭡니까? 바로 쇠는 고체이고 물은 액체라는 점입니다. 고체와 액체, 그리고 기체의 물리학적인 차이점이 뭐겠습니까? 예, 바로 분자의 진동폭입니다. 고체의 진동폭이 제일 작고 액체가 그 다음이고, 기체가 제일 큽니다. 고체의 진동이 최고조에 이르면 액체로 변화됩니다. 이게 융융입니다. 액체가 되면 흐르게 되지요, 용암은 물처럼 흐릅니다. 그래서 울림이라는 금기의 본성이 흐른다는 수기의 본성을 일으킨다는 것이 설명되는 것입니다.
수기가 동한 비상태를 동의학에서는 한기(寒氣)라고 합니다. 물이 지나치게 빨리 흐르면 열을 빼앗게 됩니다. 수기가 동했을 때 느끼는 증상이 으슬으슬 춥다는 한기입니다. 그리고 수기는 뼈의 기운이기 때문에 한기는 뼈에서 나옵니다. 기감으로 느껴보면 수기는 손가락 끝에서 흘러나가는 감을 받습니다. 발에서 나가는 냉기와는 다릅니다. 냉기는 빠져나갈수록 좋은 것이지만 수기는 뺏기면 몸에 병이 옵니다. 기가 빠지게 됩니다. 기가 빠져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성욕이 감퇴되고 정력이 저하합니다. 수기는 신장의 기운이면서 생식능력의 기운입니다. 여자인 경우에는 요실금이 옵니다. 소리에 의한 충격을 갑자기 받게 되면 오줌을 지리게 되는 이유가 귀와 방광이 수기의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개가 소리에 놀라면 유산을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큰 소리에 놀라면 유산을 하게 되고 시끄러운 소음에 시달리는 공장의 여공들에게서 불임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총성과 폭음에 장기적으로 시달린 전선의 병사들에게서 일시적인 성욕감퇴는 흔히 보고되는 증상입니다.
기가 빠지면 남녀 공히 일단 성생활이나 생식에 문제가 생깁니다.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로몬의 분비가 감소하면 성욕이 감퇴할 뿐만 아니라 청력이 같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력과 성능력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귀가 밝은 여자는 불임이 없고, 소리 잘 듣는 남자가 정력도 좋다고 보면 대개 맞습니다. 이해가 되셨습니까? 그러면 마지막으로 심포기와 삼초기에 대한 설명이 남았습니다.
목기의 본성은 휘청거리는 탄력입니다. 금기의 본성은 울리는 것입니다. 수기의 본성은 흐르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다 안 좋은 것이지만 이 세 가지 기운의 본성은 다소 강하다 해도 심각하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탄력이 너무 좋다고 탈이 되겠습니까? 울리는 성질이 너무 예민하면 노이로제 같은 증상이 올 수는 있지만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기운이 너무 잘 흘러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이것도 역시 치명적인 위험을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화기와 토기의 본성을 보십시오. 화기의 본성은 미치는 것입니다. 토기의 본성은 막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기운이 강하게 되면 인체는 큰 일이 납니다.
심장의 화기가 다른 장부에 미치면 사람은 육신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손상을 받게 됩니다. 심장의 화기는 너무 강해서 어떤 장부이던지 그 열을 직접 받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래서 심장이라는 불이 직접 다른 장부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이 불을 싸놓는 화로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심포(心包)입니다. 심포는 말하자면 심장을 둘러싸는 방화벽이고, 화로입니다. 심포가 약하면 화기가 수시로 바깥에 미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쉬이 흥분하고 곧잘 화를 냅니다. 정서도 불안하고 다른 장부의 기능도 몹시 허약합니다. 우리가 흔히 심뽀가 고약하다고 말하는 것은 심포의 기운이 약해서 화기가 쉽게 뻗치는 것입니다. 심포는 해부학적으로는 발견되지 않는 가상의 장기이지만 동의학의 이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장기입니다. 심장질환은 화기의 이상보다도 심포기(心包氣)의 이상에서 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토기의 경우를 보면 토기는 본성이 막는 성질입니다. 기는 미치는 성질도 필요하고, 흐르는 성질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미치고 흐르기만 해서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아집니다. 미치는 성질이 있고, 흐르는 성질이 있다면 막는 성질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막는 성질은 대부분 인체에 이로운 경우보다 해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은 불문가지입니다. 기운이 막혀서 좋을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토기의 막는 성질이 가져올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기운이 바로 삼초(三焦)의 기운입니다. 위장과 비장이 수시로 기를 막는 작용을 일으켜도 이 삼초기가 그것을 풀어주기 때문에 인체가 크게 지장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자주 체하는 사람은 위장의 탈이라기보다도 삼초기가 약한 사람일 수가 있습니다. 위장에 크게 이상이 없는데 자주 설사를 하는 사람은 삼초가 너무 강한 탓일 수 있습니다. 이 삼초도 해부학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장기인데 저는 오장오부에 포함되지 않은 췌장이 이 삼초의 기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로몬 자체가 대사를 촉매하는 작용을 합니다. 대사라는 것이 바로 흐름이요 교환입니다. 삼초의 위치와 삼초와 췌장의 관계는 다음 강좌 때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이 정도에서 정리를 할까 합니다.
오행의 상생은 한 기운의 본성이 다른 기운의 본성을 일으키는 것이고, 상극은 한 기운의 반극성이 다른 기운의 극성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원리를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극성이 일어난다는 것은 바로 본성이 약화된다는 것과 같은 이야깁니다. 그러므로 한 기운이 다른 기운을 극할 때는 자기의 기운으로 상대의 기운을 극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기운의 극성을 일으켜서 그 본성을 억누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생과 상극은 본질적으로는 모두 상대의 기운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의 법칙 가운데 하나의 원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즉 모든 외부자극은 자기의 기운을 일으키는 바람입니다. 생하는 자극이건 극하는 자극이건 외부의 영향은 나의 기운을 동하게 합니다. 나의 기운을 억압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입니다. 자기 내부의 극성이 자기의 본성을 억누르는 것입니다. 외부의 요인은 다만 자기의 성질 가운데서 극성이 일어나게 한 것뿐입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철학적 개념을 자연이 설명해주는 한 가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를 죽이는 것은 자신이지 남이 아닙니다. 자기의 여러 가지 성질 중에 어느 성질이 드러나느냐에 따라 자기가 결정됩니다. 이기는 힘도 자기에게 있고, 지는 이유도 자신에게 있습니다.
총정리를 해 봅니다. 목기의 본성인 휘청거림이 화기의 본성인 미치는 성질을 일으키고, 화기의 본성인 미치는 성질이 토기의 본성인 막음을 일으키고, 토기의 본성인 막음이 금기의 본성인 울림을 일으키고, 금기의 본성인 울림이 수기의 본성인 흐름을 일으키며, 수기의 본성인 흐름이 목기의 본성인 휘청거림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상생입니다.
목기의 극성인 꺾임의 반극성인 유연성이 흙의 극성인 굳음을 일으키고, 토기의 극성인 굳음의 반극성인 진 성질이 수기의 극성인 빠짐을 일으키고, 수기의 극성인 빠짐의 반극성인 들이참이 화기의 극성인 오름을 일으키고 화기의 극성인 오름의 반극성인 하강이 금기의 극성인 녹음을 일으키고 금기의 극성인 녹음의 반극성인 단단함이 목기의 극성인 꺽임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상극의 원리입니다.
심포와 삼초기는 화기와 토기의 본성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보조기운으로서 상생과 상극을 하지 않습니다. 이 상생과 상극의 관계는 정말 숙지하지 않으면 동의학이나 기공수련이 불가능합니다. 이해가 부족한 분에 대해서는 게시판에서 보완설명을 계속 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이론 강의는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체험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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