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사마소.교동법주.최부잣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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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소는 조선시대의 과거에 급제한 그지방의 생원(生員)과 진사(進士)들이 유학을 가르치거나 정치를 토론
하던 곳이다. 지위가 높은 사람도 수양을 위해 이곳을 찾아 왔다고 한다. 연산군때는 생원 진사들이 모여 학문
을 토론하고 백성에게 양식을 빌려주기도 하였다는 곳이다.
이가옥은 경주 최씨의 종가로 1700년경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월성천을 끼고 흐르는 남천옆 양지바른곳에 자리
잡았고 문간채.사랑채.안채.사당.고방으로구성 되어있다. 원래는 99칸이었다고 하는데 사랑채와 별당은 1970년에
불타고 주�돌만 남아있다. 최씨 집안이 내남면 이조리에서이곳 교동으로 이주 하여 정착한것은 조선 중기 무렵이
다. 여기에서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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