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7 수도굴
동해.태백등으로 산행을 할까싶어
백암에 방을 하나 얻었다.
거제도.매물도.비진도.한산도등 섬여행을 하려고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 27.28일 예약을 했었는데
비가 온다고 하여 계획이 바뀐것이다.
또가고
또가도
또가고 싶은곳
동해 무릉계...
삼화사를 막지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을 한다.
삼화사로 되내려와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데 뚝뚝뚝...
떨어지는 낙숫물소리가 크다.
땀에 젖으나 비에 젖으나인것을...
아무것도 안보이는 두타산성에 올라서는데
관음암의 목탁소리가 너무나도 가깝다.
점심 식사를 거의 마쳐갈즈음
하얀 은막이 엷어지는데...
"우중산행에는 이런 환상의 세계도 있다" 라는것을
실감케 해주는것만 같다.
맛?만 보이고는 이내
또 은막뒤로 모습을 감춘다.
안개비가 이슬비 되고
또 굵은비 되었다가 이슬비 되고 안개비 되고
그런 비와 함께 무릉계를 걷는다.
용추계곡.
비내리는 삼화사.
두타산성 오름길.
두타산성에서...
산성폭포.
거북바위.
산성 12폭포 상단.
수도골 가는길.
산성 12폭.
수도굴?
수도굴???
수도굴의 석간수.
쌍폭.
용추폭포.
관음암 폭포(하)
학소대.
변강쇠 오줌발.
무릉계 매표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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