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 노고단-화엄사

 

그냥

가보는거지

발길 닿는대로...

 

 

어디가는 차인가요?

이차 저차 기웃거리는데...

이른아침

포항 종합운동장에서의 일이다.

 

거제도 옥녀봉 가는차.

거제도 계룡산 가는차.

담양의 추월산 가는차.

영주의 소백산 가는차 등등이 있는데...

 

아는이 없고 함께 가자는이 없다.

그렇다고 선뜻 올라서지는 차도 없고...

 

얼쩡거리다가

로얄의 지용준 고문님을 만나게 되어

함께 노고단으로 향한다.

 

몇년전부터

일년에 한두번은 함께 했던 산악회다.

 

로얄의 산행계획을 보니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그리고 되내려와 화엄사 까지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산행시간이 너무 짧다.

 

반야봉까지 다녀올수 있을까?

노고단에서 반야봉까지 왕복 세시간은 걸릴텐데...

 

점심시간 30분 반납 하고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20분.

노고단에서 화엄사까지 60분 산행시간 단축 하면

 

잘하면 될것도 같고...

이런저런 상념을 하다보니 성삼재다.

 

부지런히 노고단을 향해 오른다.

반야봉의 유혹때문이다.

 

욕심이 너무 과한 탓이었을까?

노고단 이상으로는 진행할수가 없다.

 

길을 막아 놓았기 때문이다.

어제...

그러니까 3월1일부터 입산 통제 기간이라고 한다.

4월30일까지 산불 날까봐서 그런단다.

 

이런 융통성 하고는

온천지 눈이 하얗게 덮여있는데...

맹꽁이들이 따로 없다.

 

없느니만도 못한 조직들때문에

안받을 스트레스를 덤으로 받는경우도

허다하다.

 

자연 휴식년제 구역으로 오랜동안 통제되어지다가

근래에 개방된 노고단 정상 오름을 대신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는

화엄사로 내려선다.

 

그리고는 오랜시간 불자아닌 불자가 된다.

 

하산주.

상?을 차려놓고는 구경들만 하고 있다.

왜 그러느냐고 하니 주차장에서 불을 사용하지 못하게 단속을 하는관계로

주변 상가에서 안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땀식기전에

출출할때 한잔해야 제맛인건데...

 

 

성삼재 

 

로얄 산님들...

 

노고단 산장.

 

 

 

 

 

 

 

 

 

 

노고단 정상.

 

 

반달님과 소동님.

 

 

 

 

로얄님들 점심식사.

 

 

 

 

 

 

 

 

화엄사 감로수.

 

화엄사 동5층 석탑(보물 제 132호)

 

 

각황전(국보 제 67호)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그 웅장한 외양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사사자 삼층석탑(국보 제 35호)

탑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절 서북쪽의 높은 대지에 석등과 마주보고 서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

이다.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천인상(天人像)을 도드라지게 새겼는데, 악기와 꽃을 받치고 춤추며 찬미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위층 기단은 암수 네 마리의 사자를 각 모퉁이에 기둥삼아 세워 놓은 구조로, 모두 앞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채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다. 사자들에 에워싸여 있는 중앙에는 합장한 채 서있는 스님상이 있는데 이는 연기조사의 어머니라고 전하며...

 

앞 석등의 탑을 향해 꿇어앉아 있는 스님상은 석등을 이고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지극한 효성을 표현해 놓은 것이라 한다.

 

 

서오층 석탑(보물 제 133호)

이탑은 12지신과 여덟 무리의 신들.사천왕이 함께 새겨진 드문 예로서 1992년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을 비롯한 유물 47점이 탑속에서 발

견 되었다.

 

 

각황전앞 석등(국보 제 12호)

이석등은 전해내려오는 우리나라 석등 가운데 가장 큰것이다. 간주석은 통일신라(9세기!10세기초) 팔각기둥과는 달리 북처럼 배가 부른

형태이다.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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