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  등대박물관.

 

대보로  게를 잡으러 나섰다.

게를 좋아하는 두원이를 위해서다.

 

물이 많이 들어있어 게는 잡지 못하고

물질하는 해녀들 모습만 바라다 보는데...

 

해녀가 뭍으로 나오는것이 아닌가?

문어나 해삼이 있었으면 좋겠다.

 

게를 잡아주지 못해 미안한데

다른 해산물이라도 보여 줄수 있을것 같다.

 

가까워 지는 해녀를 보니 할머니 해녀다.

커다란 망태에 무겁게 들려 올려지는것은

밤송이처럼 생긴 성게다.

 

한송이 한송이 일일이 까서 채취한 알 1kg이

2만원 한다고 한다.

 

어림생각으로 얼마나 잡아야 하고

얼마만한 수공을 들여야  2만원어치가 될까?

 

무거운 성게 망태 올리는 일을 거들었다고

성게 여나무마리를 덜어주신다.

 

검은 성게 밤송이 넘들이

긴가시를 조금씩 느리게 움직이긴 하지만

두원의 관심은 끌지를 못한다.

 

나선걸음에 피서?도 할겸

등대 박물관엘 또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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