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송년산행 그림인데...

세월이 정신없이 흐른다.

 

올 송년산행은 어디가 될까?

 

어제(12.07) 16시에 준공 개통된 대구 포항간 고속국도를 달린다.



등산로 초입의 석문.



영국사 조금 못미처에 있는 삼단폭포.



위험표지판을 무시하고 기어올라가서 만든 그림이다.



부드러운 물살이 딱딱한 바위에 골을 내고는 당당히도 흐른다.



영국사 입구의 각종 시그널들......


 

 

천태산 등산A코스는 밧줄이 여러개 설치되어져있다.

이곳이 그중 힘든구간인데...

반쯤오르면 팔이 뻐근하여 한번쯤 쉬었다가 오르게 된다.

 


추웅성~  영일만 해풍이 줄타기 준비끝!

 

애인 있나?

!!!!!!!

 

없습니다!

 

있을것 같은데...정말 없나?!

 

옛 없습니다!

 

앤이 없다고라고라.....

아라쓰....

 

자아~ 준비되었으면 출발한다. 출발!

 

옙! 출발!

난해한 바위벽을 오르고나면 상어바위가 쉬어가라고 발걸음을 잡는데...

왜 상어바위인지는 알수가 없다.


맨나중에 만나지는 맨위의 밧줄.

 

바위를 타고 오르면서 조그마한 석탑도 지나고...

 

정상의 삼각점도 만나면서...



천태산과 반갑게 일년만에 해후를 한다.

 

천태산 정상표지석은 앞뒤가 없는것이 특이하다.

지난해 송년산행도 이곳으로 했었는데...

올해도 또 이곳으로 송년산행을 한다.



하산길의 여유

하산길에 되돌아보이는 천태산.



멀리에 바위벽이 붉다. 적벽이다.



덩그러니 앉아있는 바위앞에 같이 앉는다.

 

얹혀져있는 앉은바위의 틈새. 

 

 

전망대 바위


남고개...

 

영국사 원각 국사비


 

고려명종10년(1180)한문준이 비문을 지어 원각국사비를 건립하였다고 한다.

 


거북모양의 비석받침돌과 비머리(비의 갓으로 용모양을 새긴것)에 있는 네마리의 용이 매우 특이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특이한지는 알수가 없다.

 

원각국사비 뒷편의 모양도 상이한 두개의 부도탑

 

영국사 대웅전앞에서...



대웅전 같지않은 임시로 대웅전

진짜 대웅전은 큰수술을 받느라 청색가운으로 덮여있어 볼수도 없다.

 

영국사 은행나무.

나이를 1000년쯤으로 추정하는 이은행나무는 국가의 난이 있을때는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한다.

 

흔들바위

위로 올라가서 저런폼으로 발을 구루면 바위가 구르는 방향으로 흔들린다.

 

고래가 헤엄을 치며 바다위로 오르고있는 형상을 하고있는 흔들바위와 4~5m 거리를 두고는 비슷하게 생긴 또다른 바위가 모로 누워있다.


망탑.

자연바위를 그대로 이용하여 암석을 평평하게 다듬어 기단을 만들고 삼층석탑을 세웠다.

고려중기때 작품으로 추정하고있으며 이탑의 전체높이는 2.43m이다.

 

망바위를 내려서면서 눈에 들어오는 암벽.

 

진주폭포 상부 암반.

암반 한켠으로 쇠사슬이 늘어져 있는데 그 쇠사슬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한다.

 

진주폭포.

아쉽게도 폭포아래에 소가 없어 그림이 볼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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