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 금.
(서울=연합뉴스) 작자 미상으로 알려진 애국가의 작사가가 독립운동가에서 친일파로 변절한 윤치호임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대학교에 보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스님은 "한글 붓글씨로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쓰고 '1907년 윤치호 작'이라는 서명이
붙은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대학에 보관돼 있다"며 "오는 30일 에모리대학에서 원본을 열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혜문 스님은 "많은 문헌적 증거에도 윤치호는 반민족 친일파로 규정됐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애국가 작사가로 인정받지 못한 것"
이라며 "그가 여러 명의 애국가 작사가 중의 하나라면 윤치호 친필본은 한국으로 환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에모리대학교에 보관중인 윤치호가 붓글씨로 쓴 애국가 가사. 2014.1.17 < < 혜문스님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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